오행 젤리

없는 기운이
젤리로 찾아옵니다

사주 여덟 글자에서 한 자리도 없는 오행이 있습니다. 그 기운을 맡은 젤리가 매일 채울 세 칸을 골라 줍니다. 운세를 읽는 앱이 아니라, 오늘 할 작은 일 세 개를 주는 앱입니다.

내 젤리 만나기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각, 성별이면 됩니다

매일 세 칸

무엇을 할지는 그날의 결이 정하고, 어디서 언제 할지와 무엇을 챙길지는 내게 부족한 오행이 정합니다. 칸마다 왜 오늘 그것인지 한 줄이 붙습니다.

한 주 스물한 칸

일곱 날 곱하기 세 칸입니다. 채운 만큼 물빛으로 찹니다. 하루를 통째로 비워도 이어온 기록은 그날이 끝나기 전까지 끊지 않습니다.

같은 말이 돌아오지 않게

한 주를 통째로 뽑아 겹치지 않게 나눕니다. 스물한 칸 안에 같은 문장이 두 번 나오지 않습니다. 개운법이 며칠 만에 똑같아지면 그 순간 앱을 닫게 되기 때문입니다.

잔소리가 되지 않게

"서랍을 정리하세요"를 앱이 말하면 할 일이 되고, 젤리가 말하면 부탁이 됩니다. 그래서 말하는 쪽을 두었습니다. 앞날을 단정하지 않고, 오늘 해볼 만한 일까지만 말합니다.

알아두실 것